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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만들기/철학자와 행복

데카르트가 전하는 행복 메시지(4)

by 행복 리부트 2025. 12. 2.

 

안녕, 난 르네 데카르트야. 지금 따뜻한 난로 앞에 앉아 생각에 잠겼어. 그런데 말이야. 문득 우리가 학교나 책에서 배운 지식이 다 모래성 같다는 생각이 들지 뭐야? 선생님마다 말이 다르고 책마다 주장도 제각각이잖아. 그래서 난 내 머릿속의 낡은 집을 싹 부수고 처음부터 다시 짓기로 결심했다. 방법은 간단해.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건 다 가짜라고 치는 거야. 방법적 회의라고나 할까? 자, 나랑 같이 의심의 여행을 떠나볼래? 좀 위험하지만 짜릿할 거야.

데카르트 나를 속이는 감각과 꿈, 제미나이

나를 속이는 감각과 꿈

일단 우리 눈과 귀부터 의심해보자. 물속에 젓가락을 넣으면 휘어 보이지? 감각은 우릴 자주 속여. 게다가 지금 네가 이 글을 읽는 게 꿈이 아니라고 100% 확신할 수 있어? 꿈속에서도 우린 생생하게 느끼잖아. 그러니 눈앞에 보이는 세상 전체가 꿈일지도 몰라. 일단 조금이라도 의심이 되면 모두 다 쓰레기통으로 보내자.

 

악마가 나를 조종한다면?

더욱 무서운 상상을 해볼까? 만약 전능한 악마가 있어서 나를 작정하고 속인다면 어떨까? 2 더하기 3은 5가 아닌데, 악마가 내 뇌를 조종해서 5라고 믿게 만든 거라면? 와, 이러면 정말 믿을 게 하나도 없어. 난 칠흑 같은 어둠 속에 혼자 남겨진 기분이 들거야.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그런데 말이야. 아무리 악마가 날 속여도 절대 속일 수 없는 게 딱 하나 있어. 바로 속고 있는 나야. 내가 의심하고, 고민하고, 속으려면 일단 나는 있어야 하잖아? 나는 의심한다. 그러므로 생각한다.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드디어 찾았어! 세상이 다 가짜라도 지금 생각하고 있는 나의 존재만큼은 절대 무너뜨릴 수 없어. 이게 내 철학의 첫 번째 벽돌이야.

데카르트, 생각의 감옥 탈출하기, 제미나이

생각의 감옥 탈출하기

난 생각하는 존재라는 건 알았어. 하지만 나 혼자론 부족해. 가만 보니 내 머릿속엔 완벽한 신에 대한 생각이 있더라. 나처럼 불완전한 인간이 어떻게 완벽을 떠올렸을까? 이건 진짜 완벽한 신이 내게 심어준 게 분명해. 신은 완벽하니까 거짓말쟁이 일 리가 없지. 그러니 신이 만든 이 세상도 가짜가 아니야. 우린 드디어 의심의 터널을 뚫고 진짜 세상을 되찾은 거다.

 

흔들리지 않는 행복을 위해

마지막으로 행복에 대해 알려줄게. 많은 사람이 돈이나 명예에서 행복을 찾으려 해. 하지만 그건 내 맘대로 되는 게 아냐. 파도가 치면 무너지는 모래성이지. 진짜 행복은 네가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는 거야. 바로 네 마음과 판단이지. 세상은 네 뜻대로 안 움직여. 그러니 욕심내지 말고 이성으로 감정의 파도를 잘 다스려 봐. 어떤 폭풍우에도 흔들리지 않는 단단한 마음, 그게 바로 내가 찾은 진짜 행복이야. 어때, 이제 좀 머리가 맑아지지 않아? 기억해. 네 자신이 행복하려면 의심하고 생각하라, 그리고 주인이 되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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