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행복 만들기/마음과 관계 속의 행복

행복한 사람들의 8가지 태도

by 행복 리부트 2025. 12. 9.

서점에 가면 행복에 관한 책이, 유튜브에는 행복해지는 기술에 관한 영상이 넘쳐 납니다. 누구나 행복하길 원하지만 아쉽게도  우리는 여전히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나도 행복하고 싶다. 어떻게 하면 행복할 수 있을까?  많은 사람이 행복의 비밀은 조건에 있다고 믿습니다. 돈이 더 많으면, 외모가 더 출중하면, 좋은 자리에 있으면, 많이 배우면 행복해질 거라 생각하죠.

행복한 사람과 불행한 사람의 차이는 무엇일까? 제미나이

 

하지만 심리학 연구 결과들은 조금 다릅니다. 행복은 외부 환경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자신의 태도에 달려 있다고 말합니다.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특별한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그들은 남들과 조금 다르게 세상을 해석하는 사고방식과 습관을 지니고 있습니다. 과학과 심리학이 밝혀낸 행복한 사람들의 8가지 태도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특별한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는 내용들입니다.

 

행복하게 보이는 사람들, 제미나이

 

긍정적 재해석

행복한 사람들에게도 불행은 똑같이 찾아옵니다. 그들도 실패하고 넘어지고 이별합니다. 차이가 있다면 그것을 받아들이는 반응에 있습니다. 보통 사람들은 나쁜 일이 생기면, 왜 하필 나에게 이런 일이? 라며 세상을 원망하거나 자신을 탓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습니다. 인간의 마음도 이러한 방법으로 방어기제를 작동시켜 당사자의 마음을 가능한 편안하게 만들어 줍니다.

행복한 사람은 사건을 다르게 해석한다, 제미나이

 

하지만 행복한 사람들은 사건을 조금 다르게 해석하려는 습관이 있습니다. 불행 속에서도 의식적으로 배울 점이나 긍정적인 면을 찾아보려 노력합니다. 시험에 떨어졌다면 내 실력을 점검할 기회로, 연인과 이별했다면 나와 더 잘 맞는 사람을 만날 때라고 생각을 전환합니다. 이러한 사고의 전환은 억지스러운 정신 승리라기 보다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되,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희망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현실적인 태도입니다. 그들은 고난을 때문에가 아닌 성장을 위한 덕분에로 바꾸는 능력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뛰어난 것은 틀림없습니다.

 

비교 멈추기

현대인의 불행 중 상당수는 비교에서 시작됩니다. 특히 가까운 사람들과 비교를 많이 합니다.  그리고 SNS는 화려하게 편집된 타인의 일상과 나의 현실을 비교하게 만듦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타인의 삶을 곁눈질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과거와 현재를 비교하는 여성, 제미나이

 

대신 그들의 시선은 일반적으로 자기 자신을 향합니다. 비교 대상은 오직 하나, 바로 과거의 나입니다. 과거보다 조금 더 건강해졌는지 조금 더 지혜로워졌는지를 살핍니다. 남들의 쾌락에 빠져들지 않고 자신만의 즐거움을 찾는 것, 남들의 속도에 휘둘리지 않고 나만의 속도로 걷는 것, 그것이 행복과 자존감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음미하기

많은 사람이 몸은 현재에 있지만 마음은 시계추처럼 과거와 미래 사이를 방황합니다. 이미 지나가서 바꿀 수 없는 과거의 실수를 끊임없이 되감기 하며 자책하거나, 아직 오지도 않은 미래의 막연한 불안을 미리 당겨와서 걱정하느라 바쁩니다. 정작 가장 소중한 지금 이 순간은 관심도 갖지 않고 허덕이거나 버려 둔 채로 흘려보낼 때가 많습니다.

과거를 자책하고 미래를 걱정하는 여성, 제미나이

 

행복한 사람들은 지금, 여기에 몰두하거나 온전하게 누립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향유(Savoring)라고 하여 행복을 위한 필수 능력으로 강조합니다. 단순하게 즐기는 것을 넘어, 현재의 기쁨을 적극적으로 음미하고 지속시키려는 태도를 말합니다. 커피를 마실 때는 향과 맛에만 집중하고 산책할 때는 바람의 감촉을 느낍니다. 돈을 많이 벌면 여행 가야지라며 행복을 미래로 유예하지 마세요. 인생은 결국 오늘의 합입니다. 대단할 것 같은  미래의 행복보다 지금 당장의 소소한 기쁨을 누리세요.

지금 여기를 향유하고 있는 사람들, 제미나이

 

관계의 깊이

하버드 대학에서 75년간 진행한 연구의 결론은 명확합니다.「행복은 결국 사랑이다.」좋은 인간관계는 행복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사람을 수단으로 대하지 않으며 바쁘다는 핑계로 소중한 사람을 방치하지 않습니다.

세벽에 울면서 하는 전화도 받아 주는 친구, 제미나이

 

중요한 건 인맥의 넓이나 친구의 숫자가 아닙니다. 관계의 질과 깊이입니다. 새벽에 울면서 전화해도 받아줄 친구가 단 한 명이라도 있다면 그사람의  삶은 충분히 행복할 수 있습니다.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슬픔은 나누면 반이 된다는 말은 심리학적 사실입니다.

 

감사의 발견

불행한 마음은 결핍에 집중할 때 생겨납니다. 나는 돈도 없고, 시간도 없고, 운도 없어라고 생각하면 마음은 서글퍼집니다. 반면 행복한 사람들은 이미 가진 것에 집중합니다. 아침에 눈을 뜬 것,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는 것 등 남들에게는 지루한 일상이 그들에게는 감사한 기적이 됩니다. 뇌과학적으로 감사는 뇌의 회로를 긍정적으로 바꾸는 강력한 훈련입니다.

지루한 일상도 나에겐 감사의 기적, 제미나이

 

인디애나 대학교(Indiana University) 연구팀의 fMRI 분석 결과에 따르면, 감사를 느낄 때 우리 뇌의 학습과 의사결정을 담당하는 내측 전두엽 피질이 활성화된다고 합니다. 이때 행복 신경변화 물질인 도파민과 세로토닌이 분비되어 불안을 잠재우고 긍정적인 감정을 강화합니다.

 

또한, 감사 연구의 대가인 UC 데이비스의 로버트 에먼스(Robert Emmons) 교수는 10주간의 감사 일기 실험을 통해 감사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추고 행복감을 25%나 높인다는 사실을 입증했습니다. 즉, 감사하는 마음은 뇌를 행복에 더 민감한 구조로 리모델링하는 과학적인 방법입니다. 자기 전, 오늘 있었던 좋은 일 세 가지를 떠올려 보세요. 감사는 당신을 행복하게 합니다.

감사연구의 대가 로버트 에먼스 교수, 제미나이

적당한 만족

무언가를 선택할 때 모든 옵션을 비교하고 가장 완벽한 결과를 얻으려는 사람을 심리학에서는 극대화자(Maximizer)라고 부릅니다. 이들은 최고의 선택을 하려다 결국 아무것도 선택하지 못하거나, 선택 후에도 더 좋은 게 있지 않았을까?라며 끊임없이 후회합니다. 완벽을 추구할수록 행복은 도망갑니다. 반면, 행복한 사람들은 만족하는 사람(Satisficer)에 가깝습니다.

 

그들은 최상의 선택(Best)을 찾느라 에너지를 소진하기보다, 자신의 기준에 맞는 적당히 좋은(Good enough) 상태에 만족할 줄 압니다. 점심 메뉴를 고르는 데 30분을 쓰거나, 좋은 음식을 먹기 위해 한시간 이상씩 이동하는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완벽한 선택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내가 선택한 것을 최고로 만드는 태도가 있을 뿐입니다.

완벽한 선택은 존재하지 않는다, 제미나이

 

그들은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하고 실수해도 그럴 수도 있지라며 쿨하게 넘기는 마음의 여유를 가집니다. 결점이 있는 나를 있는 그대로 사랑하는 것, 그것이 행복과 자존감을 지키는 가장 지혜로운 기술입니다.

 

경험 소비

돈으로 행복을 살 수 있을까요? 그렇습니다. 당연히 살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을 사느냐가 중요합니다. 물론 새 차나 좋은 집도 설명이 필요 없는 큰 행복을 줍니다. 하지만 물건이 주는 기쁨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기 마련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를 쾌락의 적응이라고 부릅니다. 아무리 좋은 차도 시간이 지나면 결국 그저 그런 차가 되어 버립니다. 다른 좋은 차에 시선이 가기 시작하죠.

적절한 경험이 만드는 행복감, 제미나이

 

하지만 경험(Experience)은 다릅니다. 경험은 닳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추억으로 덧입혀져 가치가 올라갑니다. 경험이 물건보다 행복한 이유는 비교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내 자동차와 친구의 자동차는 가격과 스펙으로 쉽게 비교되어 기분을 상하게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떠난 여행의 추억, 친구와 땀 흘리며 등산한 기억은 고유한 것이라 가격표를 붙여 비교할 수 없습니다. 꼭 비싼 해외여행일 필요는 없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대단한 소비보다 소소한 경험에 돈과 시간을 씁니다. 5천 원짜리 커피 한 잔을 마시더라도 친구와 깊은 대화를 나누는 시간, 동네 도서관에서의 독서, 주말의 산책 같은 것들 말입니다. 결국 우리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은 차고에 있는 자동차가 아니라, 그 차를 타고 떠난 여행에서 겪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입니다. 물건이 아닌 이야기가 남는 삶 그것이 훨씬 풍요롭고 행복하게 합니다.

주말에 하는 부부의 산책, 제미나이

 자기 결정권

심리학자 에드워드 데시(Edward Deci)와 리처드 라이언(Richard Ryan)은 자기 결정성 이론을 통해 자율성이 인간의 행복을 위한 가장 기본적인 욕구라고 강조했습니다. 똑같은 등산을 해도 내가 좋아서 가면 즐거운 취미가 되지만, 누군가 억지로 시켜서 가면 고통스러운 노동이 되는 것과 같습니다.

 

행복한 사람들은 인생이라는 자동차의 조수석이 아닌 운전석에 앉은 사람들입니다. 어쩔 수 없이 한다(Have to)는 수동적인 태도 대신, 내가 선택해서 한다(Choose to)는 주도적인 태도를 가집니다. 비록 회사를 다니는 직장인이라도 월급 때문에 억지로 다닌다고 생각하기보다 나의 커리어와 성장을 위해 이 일을 선택했다고 프레임하며 의미를 부여합니다.

삶의 자율성을 가진 자의 행복, 제미나이

 

이들은 남 탓이나 환경 탓을 하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지 않습니다. 현재의 내 모습이 과거 내 선택의 결과임을 인정합니다. 책임을 진다는 것은 상황을 바꿀 힘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확인하는 과정입니다. 오늘 점심 메뉴부터 주말 계획까지, 아주 작은 일부터 스스로 결정해보세요. 내 삶을 내가 통제하고 있다는 생각, 그것이 진정한 자유와 행복의 시작입니다.

 

마치면서

지금까지 행복한 사람들의 8가지 태도를 살펴보았습니다. 놀랍게도 행복한 사람에게는 타고난 천재성이나 숨겨진 비밀 같은 건 없습니다. 그저 삶을 바라보는 관점을 조금 바꾸고, 마음의 근육을 매일 조금씩 키우는 연습이면 누구나 행복하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행복 심리학의 대가 에드 디너(Ed Diener) 교수는 행복은 기쁨의 강도(Intensity)가 아니라 빈도(Frequency)다라고 말했습니다. 많은 사람이 로또 당첨이나 승진 같은 한 방의 거대한 행복을 기다리며 평범한 오늘을 희생합니다. 하지만 인간의 뇌는 큰 기쁨에도 금방 적응해버립니다. 진정한 행복은 소나기처럼 퍼붓는 한 번의 행운이 아니라, 가랑비처럼 옷을 적시는 소소한 즐거움의 반복에 있습니다.

퇴근길에 노을을 바라보는 행복감, 제미나이

 

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 창문 틈으로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 퇴근길에 보는 노을,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과 나누는 농담 같은 것들 말입니다. 행복한 사람은 이러한 행위를 하면서 행복감을 오롯이 느낍니다. 무심한 사람들은 의식하지 않거나 당연하다는 듯이 지나치고 말죠.  

 

평범한 순간을 기적으로 바꾸는 열쇠는 바로 감사입니다. 당연하게 여겼던 일상을 선물로 바라볼 때 삶은 비로소 풍요로워집니다. 살아있음 자체에 감사하고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에게 감사할 수 있을 때 불행한 감정은 길을 잃고 말죠. 행복을 내일로 미루지 마세요. 행복은 목적지에 도달해서 받는 것이 아니고 그곳으로 걸어가는 여정 속에서 느끼는 감정입니다.

일상의 행복감을 즐기는 사람들, 제미나이

 

오늘부터 바로 시작해 보세요. 지금 당신 앞에 놓인 찻잔의 온기를 느끼고, 옆 사람에게 다정한 눈인사를 건네고, 오늘 하루 치열하게 살아낸 당신 자신을 따뜻한 미소로 안아 주세요. 이렇게 사소하고 따뜻한 태도들이  당신의 삶을 행복으로 채워줄 것입니다. 당신은 이미 충분하게 행복할 수도 있습니다. 다만 당신만 모르고 있을 뿐이지요.


TOP

Designed by 티스토리